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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그니 |
등록일: |
2019/11/12 |
조회: |
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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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마이코엔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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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엔은 몇 년전, 어느 때와 다름없이 영어공부법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들어간 블로그에서 다운받아 시작하였습니다.
아마 제가 거의 초기회원이 아닐까싶습니다.
(지금 111단계인데 저보다 높은 단계의 회원분이 계신지도 궁금하군요. ^^)
이 좋은 프로그램에 후기가 없어 선뜻 시작을 못하는 분들을 위해 적어봅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스트레스가 꽤 컸습니다.
알듯 말듯한 초조함과 쉬운 문장도 선뜻 시작 못하는 것에 대한 자괴감이 있었죠.
사실 몇번은 좌절해서 포기했다, 시작했다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저기 방황해도 이만큼 좋은 학습법은 없더군요.
그래서 꾸준히 하는 것을 목표로 어느 순간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단 몇 문장이라도 꾸준히 해온지 몇 년됐네요.
제가 하는 방법은요,
일단 주어, 동사 내뱉고 모를 땐 힌트를 열어서 보고 문장이 이해가 안되면 검색해서 확인했습니다.
요새는 젊은 분들이 워낙 재미있게 블로그 등을 잘 써놔서 너무 좋은 환경입니다.
동의어도 그 차이를 잘 정리해놓고 어려운 문법도 너무 쉽게들 써놨어요.
그렇게 같은 질문을 몇 번 검색하다보면, 아, 이거 찾아본거네..
이러면서 익숙해집니다.
그러다가 지치면 미드로 공부하고 단어도 공부하고... (아, 정말 좋은 프로그램, 앱이 많아요.)
그렇게 돌다가 다시 돌아오면 한결 수월해져서 또 한동안 연습합니다.
마이코엔 창을 줄여서 한쪽에 단어장 띄우고 슬쩍슬쩍 찾아가며 하기도 합니다. ^^;
어느 순간, '에이, 틀리겠지' 하고 대충 막 썼는데 100%가 뜨더라구요.
그러면서 라디오에서 들리는 영어팝송이 조금씩 들립니다. ㅎㅎㅎ
나이가 드니 내가 공부를 하는게 아니고 내뇌가, 그리고 시간이 해주는 것이라는걸 알게됩니다.
한 단어를 외우려면 천번을 봐야한다잖아요.
문장도 그런거 같습니다.
여기에는 워낙 많은 문장이 있으니 완성이 안됐다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쭉쭉 나가시면 돼요.
그러다보면 반복되는 패턴에 익숙해집니다.
그게 이 프로그램의 최대 장점입니다.
시작을 망설이시는 분들!
망설이는 시간에 시작하세요.
천천히, 꾸준히 하다보면 단어와 문장 순서가 머리에 각인됩니다.
아, 왠만하면 소리내어 읽으면서 하시면 더 좋겠죠.
결국 영어는 말이니까요.
제노년의 꿈을 이룰 때까지 이 좋은 프로그램이 계속 함께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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